이정권 너머에 닿기를 뮤직비디오 제작



[클라이언트]

이정권(아티스트)


[제작 영상]

뮤직비디오


[작업영역]

기획 / 촬영 / 편집


[사용 툴]

프리미어 프로 / 다빈치 리졸브


<이정권-너머에 닿기를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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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획>



[아티스트 및 곡 분석]

아티스트인 이정권님은 전국노래자랑에서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무대를 통해 이른바 '연어장인', '바람조종사' 등의

별칭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정권님은 팬텀싱어, 싱어게인 등에

출현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이정권님의 '너머에 닿기를'

데모곡을 받으면서

두 남녀 주인공이 정해진 결말을 벗어나

너머의 다른 결말을 찾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청춘만화의 한 장면을 상상하며

쓴 곡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기반으로

슬픈 상황 속에서도 무한한 희망을 품고 있는

화자의 강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수차례 미팅을 통해

이정권님을 상징하는 '바람'이라는 요소를

곡의 메인 주제인 '피할 수 없는 슬픈 결말'

비유하여 영상을 풀어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로케이션 선정>

이번 작업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로케이션 선정'이었습니다.

선정에 있어서 중요했던 조건은

기획의 적합성과 촬영의 편의성이었습니다.




[기획의 적합성 / 촬영의 편의성]

기획의 적합성에 맞도록

아티스트의 상징성인 '바람'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바람'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풍차

있는 곳을 위주로 찾았습니다.


또한 촬영의 편의성을 생각해

인적이 드물고,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곳 등을

고려하여 '풍차가 보이는 산'으로 범위를 좁혔습니다.




[촬영 장소 선정]

여러 대안 중 태기산 풍차 발전소가 보이는

'육백마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육백마지기는 해발 1250M로

산에 가까울 정도의 고지대에 위치해있어

강한 바람이 불었고, 곳곳에 보이는 풍차와

탁 트인 자연 풍경이 영상에 더 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촬영 시작]

또한 들판이 넓어 어느 정도 사람이 있어도

보이지 않는 앵글에서 촬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고,

혹시 모를 인파를 대비하여

인적이 드문 시간대인

해가 뜨는 새벽부터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여러 촬영 조건들을 고려하여

강한 바람을 맞으며 다른 결말에

슬픔이 잠겨 간절히 노래를 부르는

한 남자의 모습이 담긴

라이브 클립 형태의 뮤직비디오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상 촬영>





[바람 연출]

뮤직비디오 기획에 맞춰

'바람'을 통해 '피할 수 없는 슬픈 결말'을

보여주기 위해 홀로 강한 바람을 맞으며

간절히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핸드헬드 기법]

곡에서 느껴지는 간절한 바람과

인물의 불안정한 심리묘사를

화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반적인 컷은

모두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하였습니다.




핸드헬드 기법은 카메라를 손으로

직접 들거나 어깨에 메고 촬영해

자연스러운 화면의 흔들림을 담아내는

촬영법을 뜻합니다.


그 흔들림의 정도에 따라 넘치는 생동감이나

아주 미묘한 불안감 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색 보정]

영상의 전체적인 색감은

그린(Green)과 노이즈 효과를

섞어 컬러 그레이딩을 진행하여

청량하고 시원한 여름의 감성을

내면서도 다른 결말을 위해

달려가는 인물의 불안정한 심리를

극대화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일러스트 포토샵 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기획
이정권(아티스트)